북한에서 새로운 보온식 온돌시공방법이 최근 새 농촌문화주택 건설에 광범히 도입되어 은을 내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5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보온식 온돌시공방법은 이전과는 달리 기본온돌 구역만이 아니라 보조온돌 구역에서도 열이 순환되어 공기보온층이 형성되도록 하는 특이한 온돌곬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는 것.
이 시공방법이 도입된 주택들에서 사는 주민들은 한결같이 종전보다 땔감이 절약되는 반면에 방안 온도는 더 올라간다고 호평하고 있다고 한다.
이 시공방법의 창안자인 자강도의 어느 한 연유판매소의 리명화 소장(53살)은 “발명은 결코 신비한 것이 아니”라고 하면서 “애국의 마음을 안고 애써 노력한다면 누구나 발명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신문은 “새로운 보온식 온돌시공방법은 지난해에 진행된 제36차 전국과학기술축전에서 우수하게 평가되었다”고 전했다.
이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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