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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해인 2023년 국가비상재해위원회의 협조를 받아 구축한 '큰물재해관리정보체계'. [통일뉴스 자료사진]
북한이 지난해인 2023년 국가비상재해위원회의 협조를 받아 구축한 '큰물재해관리정보체계'. [통일뉴스 자료사진]

북한에서 전국적 차원에서 재해관리를 하는 곳은 2022년 8월에 조직된 조선재해관리협회라고 재일 [조선신보]가 2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 협회의 사명은 “전국적인 재해관리부문들의 재해위험 감소를 위한 각 분야의 학술교류와 과학기술지식보급, 인재양성 등 다양한 과학기술활동들과 선전보급사업을 통하여 재해관리의 과학화, 정보화, 대중화를 실현하는 것”.

협회에서는 전국재해관리부문 과학기술발표회와 성과전시회, 경험토론회 등을 정기적으로 조직하고 있다고 한다.

협회는 산하에 수백 명의 유능한 학위학직 소유자들과 권위있는 전문가, 과학기술 인재들을 망라하고 있으며, 이들 참가자들은 국내외의 과학기술성과와 경험들을 서로 교류하고 공유하고 있다.

또한 신문, 방송과 국가망, 이동통신망 등을 통한 다양한 선전활동으로 사람들의 자연재해 위기의식을 높여주기 위한 사업도 목적지향성 있게 진행하고 있다고도 한다.

이 협회의 김광현 서기장은 “현재 실천에서 그 우월성이 확증된 효과적이고 경제적이며 친환경적인 재해관리방법들과 과학기술성과들, 경험들이 나라의 재해관리 기술수준을 높여주고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보장하는 데 적극 이바지하고 있다”고 밝힌다.

신문은 이 협회의 이념이 ‘인류의 자주적인 문명과 생명안전을 위하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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