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섬유를 보강재로 하는 수지복합재료를 이용하여 제작한 압력용기.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유리섬유를 보강재로 하는 수지복합재료를 이용하여 제작한 압력용기.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북한에서 유리섬유를 보강제로 하는 새 형의 압력용기를 독자개발 했다.

재일 [조선신보]는 “국가과학원 건축재료연구소에서는 유리섬유를 보강재로 하는 수지복합재료를 이용하여 새 형의 압력용기들을 제작하고 있다”고 29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 압력용기는 금속, 화학공업과 건설, 도시경영부문을 비롯한 여러 부문에서 물정화계통과 액체 및 기체공급계통의 압력탱크 등으로 그 이용범위가 대단히 넓은 필수적인 수단.

국가과학원 건축재료연구소에서 제작한 압력용기들은 거의 모든 기술적 지표들이 선진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하여 해당 단위들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한다.

세계적으로 몇 개 나라들의 독점물로 되고 있는 이 압력용기들을 개발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사람은 이 연구소의 전창혁 분소장.

전 분소장은 한편으로 압력용기 생산과 관련한 국가과학원안의 여러 연구단위들과의 연계를 긴밀히 하였으며, 다른 한편 새로운 압력용 기제작기술을 확립하는 과정에 각이한 학문을 전공한 연구소의 과학자들을 연구사업에 인입시켰다.

그 결과 압력용기의 기본형타인 콘크리트모형에 유리섬유를 골고루 입힐 수 있는 기계장치를 착상하였으며, 4년간에 걸쳐 고심어린 연구를 진행하여 유리섬유를 입히는 작업의 정확도를 보장할 수 있는 조종프로그램을 성과적으로 개발하였다는 것.

신문은 “서로 배우고 배워주면서 경화제도 자체로 개발하여 새 형의 압력용기를 높은 질적 수준에서 제작해내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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