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통일부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정부는 최근 제331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를 개최해 '2024년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운영경비 지원(안)' 등 7건(196억 2,800만원)을 심의·의결했다.

통일부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1일부터 18일간 서면으로 진행된 제331차 교추협 결과 △2024년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운영(45억 9,200만원) △2024년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26억 2,100만원)과 개성만월대 남북공동발굴조사 관련 사업(10억 9,800만원)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위탁사업 운영(39억 9,400만원),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운영비(51억 6,800만원), 판문점견학 통합관리운영(21억 5,500만원) 등 7건의 사업에 총 196억 2,800만원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운영예산(45억 9,200만원)에는 체험연수 콘텐츠 보완 및 노후시설 개·보수 관련 경비 등 전년 대비 9억 3,200만원이 증액되었으며, 운동자 인조잔디 교체와 홈페이지 개편, 10주년 행사비 등이 반영되어 통일부가 직접 수행한다.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26억 2,100만원)에는 편찬사업비(3억 6,200만원)와 편찬사업회 운영에 필요한 경비(관리운영경비 22억 4,300만원, 사업관리비 1,600만원)가 포함되어 있다.

△개성만월대 남북공동발굴조사 관련 사업(10억 9,800만원)은 지난 2007년부터 2018년까지 8차례에 걸쳐 진행된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조사의 주요 성과를 일반에 공유하기 위한 디지털기록관 운영(1억2,500만원), 디지털 복원(5억 9,800만원), 순회전시(3억 7,500만원) 등 경비를 무상지원하며 (사)남북역사학자협의회가 지원대상이 된다.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위탁사업(39억 9,400만원)은 남북 교류협력 분야별 위탁업무를 수행하는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운영비를 무상지원하는 것으로 상세 지원내역은 1. 남북과류협력 관리업무(17억 8,900만원) 2. 분야별 협력기반 구축사업(14억 400만원) 3. 남북 군사당군간 통신체계 유지·관리(3,800만원) 4. 인도지원사업 통합관리체계운영(7억 6,300만원) 등이다.

△통일부가 직접 수행하는 판문점견학 통합관리 운영(21억 5,500만원)을 위해 판문점견학지원센터 운영(9억 2,540만원), 지원인력에 대한 인건비(7억 4,910만원), 견학 홈페이지 운영(4억 8,010만원) 등을 지원한다.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운영경비(51억 6,800만원)는 재단에 대한 남북협력기금 만기도래 대출금상환 조건 변경에 따른 것으로, 오는 2월 대출 만기가 도래하는 2009년 운영경비 72억 8,900만원에 대한 대출금 상환을 위한 것. 대출기간은 2024년 만기를 2027년으로 3년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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