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8일 진행된 당 제8기 제9차전원회의 3일회의에서 6가지 의정을 모두 취급하고 결정서 초안 검토를 위한 연구 및 협의회의 부문별 분과를 구성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북한이 28일 진행된 당 제8기 제9차전원회의 3일회의에서 6가지 의정을 모두 취급하고 결정서 초안 검토를 위한 연구 및 협의회의 부문별 분과를 구성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북한에서 올해 사업을 결산하고 새해 당 및 국가사업 계획을 책정하기 위한 조선로동당 제8기 제9차전원회의가 계속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30일 전날 열린 전원회의 4일회의 부문별 분과협의회 소식을 전하면서 "2024년도 투쟁목표를 확정짓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협의회에서는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의 승산을 확정지어야 할 새년도 사업의 중대성과 특수성에 대한 일치한 견해에 기초하여 건설적이고 혁명적인 대책안들이 적극 제기되고있다"고 전했다.

당 정치국 성원들이 지도하는 협의회는 "충분한 연구와 진지한 집체토의로 일관"하고 있으며, 30일에도 계속된다고 알렸다.

전례에 비추어, 협의회는 각 부문별 과업을 구체적으로 토의하고 결정서 초안을 작성하는 역할을 한다.

협의회에서 결정서 초안이 작성되면 정치국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안이 전원회의에 제출되어 채택된다. 전원회의 최종 결과인 결정서는 31일 채택되고 2024년 1월 1일 대내외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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