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해빛경공업품생산소의 전시대.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아침해빛경공업품생산소의 전시대.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가을철전국신발전시회-2023’에서 품질이 우수하여 인민들의 평가가 높았던 지방의 신발생산 단위들은 무엇일까?

재일 [조선신보]는 14일 평양발 기사에서 아침해빛경공업품생산소와 순천신명신발생산소라고 소개했다.

먼저, 아침해빛경공업품생산소에서는 2종에 30여 가지에 달하는 남녀 운동신들을 출품했다.

‘아침해빛’ 상표의 운동신들은 보기에도 밝고 화려하며 맵시가 있으면서도 가볍고 운동에 편리하게 설계 제작되어 청소년학생들 속에서 인기가 높았다고 한다.

리향란 소장(55살)은 “운동을 많이 하는 청년들의 특성과 취미, 기호에 맞게 운동신의 모양과 형태, 색깔 등에서 세련미를 살리고 편리성, 견고성을 중시하였다”고 말했다.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아침해빛경공업품생산소의 신발제품의 일부.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다음으로, 순천신명신발생산소에서는 10여종의 남녀 운동신들과 많은 가을, 겨울용 남녀 구두제품들을 출품했다.

손님들의 일치한 평가는 전시된 운동신들과 구두들이 봄철에 비해 맵시 있고 세련되면서도 편리성과 견고성이 더욱 좋아졌다는 것.

신혜정 소장(31살)은 “전시회를 계기로 인민들의 목소리를 통해 실로 많은 것을 듣고 배우게 된다”면서 “앞으로도 인민의 평가와 의견을 유일한 기준으로 삼고 질좋고 편리한 신발제품들을 더 많이 내놓겠다”고 결의를 피력했다.

신문은 “‘가을철전국신발전시회-2023’에서는 지방의 크고 작은 신발생산단위들이 다종화, 다양화, 다색화, 경량화 실현에서 뚜렷한 발전성과를 이룩한 제품들을 내놓아 중앙제품 못지않은 경쟁력을 과시하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가을철전국신발전시회-2023’는 지난 10월 13일부터 20일까지 평양역전백화점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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