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인민회의 대의원선거 선전화. 선거일이 11월 26일이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지방인민회의 대의원선거 선전화. 선거일이 11월 26일이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오는 26일 지방인민회의 대의원선거를 이틀 앞두고 북한 각지에서 도(직할시), 시(구역), 군인민회의 대의원선거를 위한 준비사업이 기본적으로 결속되었다고 [노동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중앙과 지방의 당, 정권기관, 근로단체조직들과 각급 선거위원회의 일꾼들은 이번 선거가 가지는 중요성을 명심하고 선거를 성과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심화시켰다.

북한 각급 인민회의 대의원선거법에 따라 도(직할시), 시(구역), 군들에 선거위원회들이 조직되어 구, 분구선거위원회들에서는 지난 11월 12일 선거자명부를 일제히 공시했다.

지방인민회의 대의원선거와 관련한 직관 선전물들이 평양시와 각 도, 시, 군소재지 등의 주요장소들과 해당 지역의 선거구들에 집중 게시되고 곳곳에서 선거선전활동이 활발히 전개되었다.

각지 선거구들에서 대의원후보자의 자격심의를 위한 선거자회의들이 진행되고 대의원후보자 등록사업이 완료되었으며 등록된 대의원후보자와 선거자들 사이의 상봉모임 등이 의의있게 진행되었다.

아울러, 각지 선거구들에 선거장들이 꾸려졌다.

신문은 “새로 수정 보충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각급 인민회의 대의원선거법에 따라 시행되는 이번 선거는 우리 정권을 주체의 인민관, 인민철학을 철저히 구현해나가는 진정한 인민주권으로 강화 발전시켜나가는 데서 중요한 정치적 계기로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8월 개정한 각급 인민회의 대의원선거법에 따라 도(직할시), 시(구역), 군인민회의 대의원 후보자의 자격심의를 위한 선거자회의를 열어 다수 지지를 받은 후보자를 해당 선거구의 대의원 후보자로 등록할 것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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