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3대혁명전시관 경공업관에서 개막된 경공업제품전시회 ‘경공업발전-2023’이 연일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지난달 25일 3대혁명전시관 경공업관에서 개막된 경공업제품전시회 ‘경공업발전-2023’이 연일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북한의 경공업제품전시회 ‘경공업발전-2023’이 연일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경공업제품전시회 준비위원회에서는 이번 전시회가 철저히 자기의 주제와 목적에 맞게 진행되도록 하는데 모를 박고 조직사업을 적시적으로 방법론 있게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하여 매일 평균 1만명 이상의 참관자들로 흥성이는 전시회장에서 다방면적인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는 것.

먼저, 날로 비약하는 북한 경공업의 발전면모를 체감한 참관자들과 해당 전시품의 특성과 생산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주는 봉사자들 사이의 질의응답이 적극화되고 있다.

또한, 인민소비품의 다종화, 다양화와 질제고, 원료의 국산화를 실현하기 위한 과학기술발표회, 경험발표회, 과학기술 추세강의에서는 앞선 경험과 새로운 기술이 적극 공유, 이전되고 있다.

특히, 삼일포특산물공장을 비롯한 여러 단위에서는 전쟁노병, 영예군인, 제대군관들과 교원, 과학자들에게 친절하고 성의 있는 우대봉사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통신은 “전시회장을 돌아보며 참관자들은 우리의 것에 대한 긍지감을 가슴 뿌듯이 느끼며 자기 힘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조국의 부강번영에 참답게 이바지할 결의를 가다듬고 있다”고 전시회장 분위기를 전했다.

전시회장에 진열된 각종 경공업 제품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전시회장에 진열된 각종 경공업 제품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한편, 지난달 25일 3대혁명전시관 경공업관에서 개막된 경공업제품전시회 ‘경공업발전-2023’에는 새로 건설된 공장들을 비롯하여 전국의 550여개 단위에서 개발, 생산한 670여종에 1만 2,000여 가지의 제품들이 전시되었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경공업발전과 더불어 길이 빛날 불멸의 업적, 고귀한 결실’이며, 목적은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휘황한 전망을 펼쳐주시고 나라의 경공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굳건한 담보를 마련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불멸의 영도업적을 빛내며 경공업부문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을 널리 교류, 보급”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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