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남도 과일군의 사과나무들. 올해 사과맛 평가 군중심사에서 과일군의 사과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사진은 2017년 9월 과일군을 현지지도하고 있는 김정은 위원장.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황해남도 과일군의 사과나무들. 올해 사과맛 평가 군중심사에서 과일군의 사과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사진은 2017년 9월 과일군을 현지지도하고 있는 김정은 위원장.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올해도 북한에서 이색적인 행사인 사과와 배맛 평가를 위한 군중심사가 열렸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올해에 각지 과수농장들에서 생산한 사과와 배맛 평가를 위한 군중심사가 24일 려명거리에 있는 료리축전장에서 진행되었다”고 25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번 군중심사에 출품된 사과와 배는 과일군과 북청군, 고산과수종합농장을 비롯하여 각지 과일생산단위들에서 생산한 여러 가지 품종들.

군중심사는 심사성원들이 품종별로 맛을 보면서 단맛과 신맛, 수분, 향기 등을 객관적으로 정확히 판정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었다고 한다.

그 결과 과일군과 북청군, 고산과수종합농장, 덕성사과농장, 온천과수농장에서 생산한 사과와 배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통신은 “군중심사는 당의 의도에 맞게 과수부문에서 품질과 맛이 좋은 과일을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한 경쟁열풍을 더욱 고조시키는 계기로 되었다”고 이번 사과와 배맛 평가를 위한 군중심사의 의의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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