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가을철전국신발전시회-2023’이 개막되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북한에서 ‘가을철전국신발전시회-2023’이 개막되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북한에서 ‘가을철전국신발전시회-2023’이 개막되었다고 [노동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올해 신발전시회의 주제는 ‘신발의 편리성, 미학성, 견고성’.

그리고 목적은 “제품의 가지 수를 늘리고 질을 철저히 보장할 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신발생산에서 이룩한 과학기술성과와 경험들을 교류, 공유하고 생산단위들 사이의 경쟁 열의를 고조시키는” 것.

신문은 “전시회에는 류원신발공장, 원산구두공장을 비롯한 50여개 단위에서 생산한 930여종에 18만 8,000여점의 제품들이 출품되고 신발공업부문에서 이룩된 수십 건의 과학연구 성과자료가 제출되었다”고 소개했다.

또한 신문은 “이 기간 논문을 발표하고 성과자료들을 해설하는 과학기술발표회와 기술경험교환회가 있게 되며 제품전시회는 전시된 신발들의 판매를 통한 대중평가, 심사성원들의 전문평가를 받는 방법으로 진행된다”고 알렸다.

‘가을철전국신발전시회-2023’에 출품한 원산구두공장 제품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가을철전국신발전시회-2023’에 출품한 원산구두공장 제품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13일 평양역전백화점에서 진행된 개막식에서 김창석 경공업상은 개막발언을 통해 “이번 전시회가 신발의 다종화, 다양화, 다색화, 경량화를 실현하고 그 질을 결정적으로 높임으로써 신발공업부문의 발전 면모를 보여주며 우리 인민들이 즐겨 찾는 전시회로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신발전시회에는 관계부문과 출품단위 일꾼들, 교원, 연구사, 기술자, 박사원생, 3대혁명소조원 등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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