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마련된 물차.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새로 마련된 물차.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지금 평양의 거리들에서는 새 물차들이 줄지어 오가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8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 10월 2일 문수거리에 있는 주차장에서 새 물차들의 출발모임이 있었다.

길게 늘어선 이들 새 물차들은 도로관리를 위한 물차들.

이날 모임에서 시당 책임일꾼은 “모든 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조건에서도 당에서는 올해에 수도의 도시경영사업에 필요한 많은 윤전기재들과 설비들을 보내준 데 이어 이번에 또다시 새 물차들을 마련해준” 데 대하여 말했다.

이어 그는 “도시경영부문의 일꾼들과 운전사들이 거듭 베풀어지는 당의 은덕을 언제나 심장 깊이 간직하고 차관리를 책임적으로 진행하여 수도 평양을 더욱 문명하고 아름다운 도시로 꾸려나가자”고 뜨겁게 호소했다.

물보라를 일으키며 평양시를 내달리는 물차.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물보라를 일으키며 평양시를 내달리는 물차.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모임에 이어 물차들이 출발했다. 즐비하게 늘어선 물차들이 일제히 수도 평양의 여러 거리로 떠난 것.

신문은 “산뜻한 물차들이 주요 거리들에 도착하여 물보라를 일으키며 내달리는 모습은 볼 만하였다고 한다”며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신문은 새 물차들이 마련된 것과 관련 [노동신문] 기사를 빌려 “여기에는 도시경영사업을 개선하여 수도의 면모를 더욱 일신하려는 당의 크나큰 은정이 깃들어 있다”, “당창건기념일을 앞두고 수도의 거리에 펼쳐진 또 하나의 이채로운 풍경은 날이 갈수록 문명하고 현대적인 도시로 전변되어가는 수도의 모습을 더 밝고 아름답게 해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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