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갈무리-SBS 유튜브]
[사진 갈무리-SBS 유튜브]

“북한이 우리를 어떻게 부르는가는 북한에서 계속 변화를 줘왔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지금 하나하나에 대해서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보지는 않는 것 같다.”

지난 2일 북한 [조선중앙TV]가 지난 2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8강전을 보도하면서 남측을 ‘괴뢰’(꼭두각시)라 부르고 자막에도 그렇게 표기한 것과 관련, 3일 오후 대통령실 관계자가 이같이 대꾸했다.  

해당 경기는 지난달 30일 치러졌다. 

과거 북한은 남측을 ‘남조선’, 또는 ‘남조선 괴뢰’라고 불러왔다. 최근 들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김성 유엔 주재 북한 대사 등이 《대한민국》이라 부르고 표기해 그 배경을 둘러싸고 온갖 추측이 쏟아진 바 있다. 

지난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전방부대를 시찰한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이 도발할 경우) 1초도 기다라지 말고 응사하라”고 지시한 데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은 군에게 어떤 의지를 강조한 거라고 이해하시면 되겠다”고 빠져나갔다.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