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겨레평화통일포럼 제37기 평화통일지도자과정 입학식이 21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사진-통일뉴스 김현주 통신원]
(사)한겨레평화통일포럼 제37기 평화통일지도자과정 입학식이 21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사진-통일뉴스 김현주 통신원]

(사)한겨레평화통일포럼(이하 통일포럼/이사장 강신하, 상임대표 이천환) 제37기 평화통일지도자과정 입학식이 21일 저녁 7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통일포럼 37기 입학식에는 강신하 이사장과 이천환 상임대표, 윤기종 전 이사장을 비롯하여 임원 및 이사, 동문들과 37기 입학생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천환 상임대표는 “사회에서 각자의 생활을 열심히 하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37기 수강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여러분과 같이 평화와 공존의 문제를 고민하고 논의하며 평화통일의 방향을 함께 풀어 갈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인사말을 전하였다.

사회적 협동조합 ‘아코드’의 클래식 공연이 축하공연. [사진-통일뉴스 김현주 통신원]
사회적 협동조합 ‘아코드’의 클래식 공연이 축하공연. [사진-통일뉴스 김현주 통신원]

이날 입학식에서는 윤기종 전 이사장과 김은경 교육위원장의 축사가 진행되었으며, 36기를 평화통일지도자과정을 수료한 윤여길 대표가 이끄는 사회적 협동조합 ‘아코드’의 클래식 공연이 축하공연으로 진행되었다.

입학식. [사진-통일뉴스 김현주 통신원]
입학식. [사진-통일뉴스 김현주 통신원]

입학식의 마지막에 진행된 입학생들의 기대 나눔에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한 자리에서 소감을 발표하게 되어 떨린다.“고 하면서 ”학교 다닐 때 외에 이런 교육을 오랜만에 접하게 되어서 설레는 마음, 오랫동안 잊지 지냈던 평화통일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새로운 기분“ 등 각자가 느끼는 소회와 이후의 각오를 전하였다.

본 평화통일지도자과정 37기는 이날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 30일까지 매주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하며, 접경지역 현장기행을 통해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시간도 예정되어 있다.

입학식 후 참가자들이 모두 모였다. [사진-통일뉴스 김현주 통신원]
입학식 후 참가자들이 모두 모였다. [사진-통일뉴스 김현주 통신원]

(사)한겨레평화통일포럼은 지역사회 내 평화통일 인식 확산과 평화통일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정책사업 등을 실천하는 단체로, 2000년 창립 이래 한반도 통일시대를 준비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대표적인 교육사업으로 매년 두 차례 각 11강에 걸쳐 시민들이 평화통일을 공부하는 평화통일지도자과정을 운영하며, 평화통일 문제를 비롯한 국내외 정세, 남북의 역사, 경제, 문화 등을 주제로 강연을 듣고 비전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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