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임 통신원 / 615 시민합창단 운영위원장

 

우리 민족의 평화와 통일, 번영을 노래하는 ‘615 시민합창단’(단장 심재환)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통일마당 이쿠노] 행사에 참여하러 오는 16일부터 18일 일본 오사카를 방문한다.

2019년 [통일마당 고베] 공연 당시 모습. [사진 제공 – 김태임 통신원]
2019년 [통일마당 고베] 공연 당시 모습. [사진 제공 – 김태임 통신원]

615 시민합창단은 이번 방문을 통해 일본 정부의 탄압과 차별에도 굴하지 않고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지켜내고 있는 재일 동포들을 응원하는 한판 대동의 춤과 노래로 하나가 되는 통일 마당을 만들어 보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2009년 8.15행사 공연을 시작으로 창단한 615 시민합창단은 다양한 통일행사에 노래로 참여하고 있으며 투쟁을 함께 하는 거리에서, 슬픔을 나누는 추모의 현장에서 늘 노래로 위로와 연대의 마음을 전하며 활동하고 있다.

8월 26일 서울 프레스센터 앞에 마련된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중단을 촉구하는 범국민대회 무대에 오른 6.15 시민합창단. [사진 제공 – 김태임 통신원]
8월 26일 서울 프레스센터 앞에 마련된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중단을 촉구하는 범국민대회 무대에 오른 6.15 시민합창단. [사진 제공 – 김태임 통신원]

[통일마당 이쿠노]에서 615 시민합창단은 일본의 핵 오염수 해양 방류를 규탄하고 독도를 점유하려는 일본 정부의 주장을 반대하는 노래와 재일 동포들의 민족교육을 응원하는 노래, 그리고 통일의 염원이 담긴 노래를 부르며 재일 동포들과 하나가 되는 통일마당을 만들어 볼 예정이다.

통일을 향한 민족의 꿈과 희망을 노래할 615 시민합창단의 이번 일본 방문을 응원해 주기를 바라고 있으며 적극적인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 후원계좌는 ‘국민은행 813001-04-100459 6.15시민합창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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