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장관은 9.10~12간 공식 방한 중인 바흐티요르 사이도프(Bakhtiyor SAIDOV) 우즈베키스탄 외교장관과 11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제1차 한-우즈베키스탄 외교장관 전략대화를 가졌다. [사진 제공 - 외교부]
박진 외교장관은 9.10~12간 공식 방한 중인 바흐티요르 사이도프(Bakhtiyor SAIDOV) 우즈베키스탄 외교장관과 11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제1차 한-우즈베키스탄 외교장관 전략대화를 가졌다. [사진 제공 - 외교부]

박진 외교장관은 9.10~12간 공식 방한 중인 바흐티요르 사이도프(Bakhtiyor SAIDOV) 우즈베키스탄 외교장관과 11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제1차 한-우즈베키스탄 외교장관 전략대화를 가졌다.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내 유일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다.

외교부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양측은 양국관계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고위급 교류를 지속 확대하면서 교통·인프라, 핵심원자재 공급망, 에너지, 방산, 보건·의료, 교육, 환경, 디지털 등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고 전했다.

제1차 한-우즈베키스탄 외교장관 전략대화는 양국간 제반 현안들을 협의했다. [사진 제공 - 외교부]
제1차 한-우즈베키스탄 외교장관 전략대화는 양국간 제반 현안들을 협의했다. [사진 제공 - 외교부]

박 장관은 고속철, 고속도로 등 대규모 교통인프라 사업에 우리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이도프 장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고, 사이도프 장관은 한국기업의 투자를 적극 환영하면서, 한국기업의 지속적인 참여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또한 우리기업들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안정적인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했고 사이도프 장관은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지속 취해나가겠다고 했다.

외교부는 “공급망 분야에서도 양측은 우즈베키스탄의 풍부한 자원과 한국의 첨단기술을 활용한 희소금속상용화 사업 등을 통해 몰리브덴, 텅스텐 등 핵심 원자재 공급망 구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했으며, 사이도프 장관은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인 ‘담대한 구상’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

한-우즈베키스탄 외교장관은 제반 분야에서 양국간 호혜적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내용의 전략대화 결과문서에 서명했다. [사진 제공 - 외교부]
한-우즈베키스탄 외교장관은 제반 분야에서 양국간 호혜적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내용의 전략대화 결과문서에 서명했다. [사진 제공 - 외교부]

아울러 양측은 정무, 경제안보·공급망, 국방·안보, 보건, 녹색경제, 환경, 스마트시티, 지자체간 협력, 관광, 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양국간 호혜적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내용의 전략대화 결과문서에 서명하고, 양국에서 오가며 전략대화를 개최하는데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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