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제품 개발자들의 소통처인 국가망 홈페이지를 개발한 삼천리지적자원기술사.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새 제품 개발자들의 소통처인 국가망 홈페이지를 개발한 삼천리지적자원기술사.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현재 북한에서는 새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들이 국가망 홈페이지를 통해 도안창작가들을 직접 만나 제품의 매력을 전하는 산업미술도안의 창작을 의뢰하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6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창작가들의 실력경쟁마당으로 되어있는 국가망 홈페이지의 명칭은 ‘삼천리금수강산’.

국가망 홈페이지 ‘삼천리금수강산’은 삼천리지적자원기술사가 올해 상반기 안에 프로그램개발을 완성해 지난 7월부터 개설하고 그 운영을 시작한 것.

신문은 “운영 후 국가망 홈페이지의 생활력은 뚜렷이 발휘되고 있다”고 알렸다.

즉, 도안신청자들이 ‘삼천리금수강산’을 통해 북한 내의 도안창작가들, 생산단위의 도안가들까지도 직접 만나 도안창작을 의뢰하고 있으며, 또한 창작가들이 재능을 발휘한 것만큼 도안 신청에 대한 의뢰가 늘어나고 있으며 지금 창작가들 사이의 실력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

또한 창작된 도안에 대한 심의결과는 실시간으로 신청자와 창작가에게 전달되고 있어, 이전보다 수속절차가 보다 간소화되고 수속기일이 훨씬 짧아졌다고 한다.

특히, ‘삼천리금수강산’의 운영이 시작되면서부터 많은 생산단위에서 새 제품 개발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산업미술도안 창작단위들의 창작가들과 여러 생산단위 도안가들에 대한 활동정형이 정상적으로 현시되어 기업체들에서는 창작가들과 긴밀한 연계를 맺고 자기 단위에서 개발하는 제품의 형태를 보다 독특하게 하기 위한 경쟁을 벌리고 있다는 것이다.

즉 기업체들의 새 제품 개발경쟁이 산업미술도안 창작경쟁으로 되고 있다는 것.

아울러, 신문은 “홈페이지 운영을 통하여 산업미술지도사업에서도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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