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북한에선 대동강맥주의 원료인 호프꽃 따기가 한창이다.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지금 북한에선 대동강맥주의 원료인 호프꽃 따기가 한창이다.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지금 북한에선 대동강맥주의 원료인 호프꽃 따기가 한창이라고 재일 [조선신보]가 2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대동강맥주를 비롯한 북한의 맥주는 국내에서 수확된 보리와 호프를 원료로 하여 생산되고 있다.

운흥군에 량강도의 이름난 특산물인 호프꽃 가을풍경이 흐뭇하게 펼쳐졌는데, 지금 이곳에서는 매일 많은 양의 호프꽃이 수확되고 있다는 것.

군에서는 운흥호프농장에서 지난 시기보다 잘된 호프꽃을 제때에 따들이는 데 작업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농장에서는 포전별 수확시기를 바로 정하고 호프꽃 따기를 힘있게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뜨락또르운전수들은 만가동을 보장하여 호프꽃을 따는 족족 건조장에 실어들이고 있으며, 군 안의 여맹원들도 포전들에 달려나가 호프꽃 따기를 지원한다고 한다.

신문은 “지금 농장에서는 따들인 호프꽃들을 질적으로 가공하여 맥주생산단위들에 보내주기 위한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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