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약재들을 기질로 한 인삼삼지구엽초 항암알약,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고려약재들을 기질로 한 인삼삼지구엽초 항암알약,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북한 고려의학종합병원에서 개발한 인삼삼지구엽초 항암알약의 좋은 임상결과가 확인되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북한 웹사이트 [내나라](naenara.com)를 빌려 2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 병원에서는 수십 종의 천연고려약재들을 기질로 하고 효소를 전혀 쓰지 않으면서도 저온과 저압설비를 이용하여 고려생약 속에 들어있는 효소들의 물질함량을 변화시켜 항암활성과 약리활성을 가진 활성물질들의 함량을 높여주는 인삼삼지구엽초 항암알약을 내놓았다.

아울러 이 약은 세포실험을 통해 기질금속 분해효소들의 활성을 높이며 암세포의 세포주기 G2기에 작용하여 세포분열, 이상증식, 전이를 뚜렷하게 막는다는 것을 밝혔다.

현재 이 약으로 치료받은 진행기간 암, 장육종 수술 후 간내 전이암, 임파종 환자들 속에서 말초혈액이 빠른 시일 내에 개선되면서 종물증식 억제 및 소실결과들을 보고 있으며, 특히 선천성 임파종 환자의 치료과정에 종물이 소실되고 유기체가 정상발육 상태로 호전되는 치료결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김춘옥 연구사는 “기초실험과 임상결과들을 종합하는 과정에 우리 연구집단은 암치료기 전이 암환자들의 전능성 줄기세포 재생에 있으며 우리나라의 전통의학으로도 세포 및 장기들을 재생할 수 있는 암치료 생물약을 능히 개발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신문은 “인삼삼지구엽초 항암알약은 2022년 2월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특허증서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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