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연구원 약학연구소의 연구사들.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의학연구원 약학연구소의 연구사들.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북한 의학연구원 약학연구소에서 호흡기성 질병에 효력이 있는 항비루스약(항바이러스약)의 개발에 주력하여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8월 31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약학연구소 리호일 실장을 비롯한 연구원들은 고려약재로부터 분리한 천연활성 성분들의 작용을 높이기 위한 연구를 전문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최근에 호흡기성 질병을 제때에 예방 치료할 수 있는 의약품개발사업에 힘을 넣어 이 과정에 항비루스, 항균효과가 높은 새로운 키토잔유도체를 개발하였다.

이에 토대하여 연구실에서는 호흡기성 질환에 특효가 있는 키토잔Q188코분무약을 비롯하여 목안분무약, 입안알약을 개발하였다는 것.

이들이 새로운 항비루스약에 대한 연구개발을 시작한 것은 지난해.

만병의 시초인 감기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약을 연구 개발할 목표를 세우고, 호흡기질병 치료에 효과적인 항비루스제, 항균제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에 역량을 집중하였다.

그 결과 북한 내의 실정에 맞는 새로운 약물들을 개발 완성하여 치료예방기관들에 도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한다.

신문은 “새로 개발된 의약품은 종전의 항비루스약들에서 나타나는 부족점을 극복하고 우수한 약리작용과 치료효능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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