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9월 인민대학습당에서 진행된 ‘공화국창건 60돌경축 국가도서전람회’ 장면. [통일뉴스 자료사진]
2008년 9월 인민대학습당에서 진행된 ‘공화국창건 60돌경축 국가도서전람회’ 장면. [통일뉴스 자료사진]

북한이 ‘문화정서생활에 이바지할 도서들’과 ‘독자들의 호평을 받는 새 도서들’을 각각 발표해 눈길을 끈다.

‘문화정서생활에 이바지할 도서들’

[노동신문]은 “문학예술출판사에서 올해에도 우리 인민의 문화정서생활에 이바지하는 많은 도서들을 출판하였다”고 2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이 꼽은 문화정서생활에 이바지할 도서들은, 먼저 총서 《불멸의 력사》 장편소설 《개선》을 비롯하여 《열병광장》, 《전선의 아침》, 《50년여름》의 증보판들.

신문은 장편소설 《개선》에 대해 김일성 주석이 “조국에 개선하시여 당창건 위업을 실현하시고 역사적인 조국개선연설을 하시는 내용”을 서술한“ 책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총서 《불멸의 향도》 장편소설 《예지》의 증보판.

신문은 장편소설 《예지》 증보판에 대해 “예술영화 《꽃파는 처녀》의 창작과정을 통하여 문학예술의 새로운 전변을 안아 오신 위대한 장군님(김정일)의 불멸의 업적을 감명 깊게 형상한” 책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새로 출판된 장편소설 《붉은 넋》.

신문은 장편소설 《붉은 넋》에 대해 “1940년대 전반기 안주지구에서 전민항쟁노선을 높이 받들고 마두산을 거점으로 하여 벌린 지하공작원들의 투쟁을 감명 깊게 펼쳐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다음으로 장편소설 《푸른 언덕》의 증보판과 장편소설 《산촌의 랑만》(하)의 증보판.

신문은 장편소설 《푸른 언덕》의 증보판에 대해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간직하고 30여년 동안 철창 속에서 굴하지 않고 신념을 지킨 비전향장기수를 원형으로 한 장편소설”, 그리고 장편소설 《산촌의 랑만》(하)의 증보판에 대해서는 “외진 산골에서 풀과 고기를 바꿀 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유훈을 관철하기 위해 투쟁하는 어느 한 군의 일꾼들과 인민들의 모습을 형상한 장편소설”이라고 각각 소개했다.

이외에도 신문은 “고구려건국 초기 민족의 존엄을 지켜 반침략투쟁에 떨쳐나선 인민들의 투쟁모습을 형상한 장편역사소설 《고구려의 새벽》 제1부가 새로 출판되어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독자들의 호평을 받는 새 도서들’

또한, 북한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이 ‘독자들의 호평을 받는 새 도서들’을 21일 소개했다.

이 신문은 “인민대학습당에 일꾼들과 근로자들에게 풍부하고 다방면적인 지식을 주는데 이바지하는 새 도서들이 들어왔다”면서 “지난 한달 동안에만도 260여종의 새 도서들이 추가되어 독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알렸다.

이 신문이 “많은 정치서적들이 독자들의 사상정신적 수양에 적극 이바지되고 있다”며 추천한 책은 《수령님과 항일의 투사들》(2), 《수령님 지어주신 뜻깊은 이름들》 등

신문은 이들 책이 “독자들에게 절세위인들의 위대성과 불멸의 업적을 깊이 새겨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신문이 “여러 분야의 과학기술도서들도 독자들에게 풍부한 지식을 안겨주는 귀중한 길동무로 되고 있다”며 추천한 책은 《품질공학전서》(1), 《공학적최량화》, 《콩재배상식》 등.

신문은 이들 책이 “새로운 과학기술도서들에 대한 열람을 통하여 독자들은 보다 폭넓은 지식을 소유하고 과학기술적 안목을 부단히 넓혀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신문이 “여러 문예도서들과 교육 및 상식도서들도 독자들 속에서 애독되고 있다”며 추천한 책은 《고구려의 새벽》(1), 《설화에 비낀 범이야기》, 《부모는 어린이의 담당의사》, 《올림픽도전자들을 위한 수학문제풀이》, 《속담으로 말해보자》, 《임신전건강관리상식》 등.

신문은 이들 책이 “학생들의 학습에 도움을 주고 사람들에게 여러 분야의 상식을 주는 것으로 하여 독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인민대학습당에 새로 들어온 도서들은 일꾼들과 근로자들이 고상한 사상정신적 풍모와 높은 자질을 지닌 참다운 문화의 창조자가 되도록 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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