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강에서의 골재 채취 장면.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대동강에서의 골재 채취 장면.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지금 북한의 수도 평양의 서포지구, 화성지구에서는 살립집 건설이 한창인데, 그 건설공사의 기초재료로 쓰이는 골재(骨材)를 대동강에서 채취하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17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건설공사의 기초재료로 쓰이는 골재는 암석, 모래, 자갈 등.

신문에 따르면, 이들 골재 채취를 하는 기업소는 대동강기슭에 자리잡은 평양해운사업소로, 골재 채취와 강하천 운수를 기본으로 하는 사업소라고 한다.

신문은 “사업소의 어디를 가보아도 집단적 혁신으로 더 많은 골재를 생산하기 위한 일꾼들과 기술자, 노동자들의 활기에 찬 모습을 볼 수 있다”며 기업소 분위기를 전했다.

이 기업소의 차성근 기사장은 “평양시 5만 세대 살림집 건설을 성과적으로 추진하는데서 우리 사업소가 맡고 있는 임무가 대단히 중요하다”면서 “사업소에서는 날로 높아가는 골재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과학기술을 앞세워 생산잠재력을 최대한 동원 이용하면서 설비들의 가동률을 높이고 있다”라고 말한다.

신문은 “사업소에서는 골재생산에서 큰 몫을 맡고 있는 굴착기부선의 정상가동을 위하여 예비기관의 가동준비를 비롯한 면밀한 기술적 대책들을 세웠다”면서 “그 결과 한개 직장에서만도 하루에 천여㎥에 달하는 골재생산실적을 기록하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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