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라진음료공장에서 생산한 백화술과 오갈피술 등 천연건강음료들. [사진-조선의 오늘 갈무리]
북한의 라진음료공장에서 생산한 백화술과 오갈피술 등 천연건강음료들. [사진-조선의 오늘 갈무리]

최근 북한의 라진음료공장에서 생산한 백화술과 오갈피술 등 천연건강음료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북한 웹사이트 [조선의 오늘]이 11일 보도했다.

사이트에 따르면, 현시대 과학기술은 꽃이 인체에 필요한 단백질과 탄수화물, 필수아미노산, 지방, 각종 천연비타민, 광물질, 필수미량원소, 핵산, 루틴, 쿠에르세틴과 같은 영양 및 약리성분이 풍부히 들어있는 천연약재라는 것을 밝혔다고 한다.

우리 선조들도 이미 수백 년 전부터 꽃을 식생활과 병치료 예방에 널리 이용해왔으며, 특히 ‘백 가지 꽃으로 빚은 술을 마시면 백 가지 병을 치료할 수 있고 건강 장수할 수 있다’고 전해오며 백화술의 양조방법을 후세에 남겼다는 것.

즉, 백화술은 100가지 꽃의 색과 향기, 맛, 영양 및 약리성분들이 자연 그대로 들어있는 이상적인 천연건강음료라는 것이다.

백화술을 한번에 30~100ml씩 섭취하면 모든 질병의 원인으로 되는 피로(스트레스)가 쉽게 풀리고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한 소화장애, 만성소대장염, 간기능장애, 신장염, 심장기능장애, 전신무력, 저혈압, 신경통, 동맥경화, 부인병 등이 현저하게 개선된다고 한다.

특히, 백화술을 3개월 이상 정상적으로 복용한 사람들 속에서 인체의 면역기능이 강화되어 각종 질병에 쉽게 걸리지 않고 혈색이 좋아지고 기운이 솟는 것이 뚜렷하게 알린다는 것.

또한, 오갈피술은 예로부터 아픔을 다스리는 데서 으뜸가는 보약재인 오갈피로 만든 술로서 우리 선조들이 고려시대부터 식생활과 건강증진에 다같이 이용하여온 전통건강음료.

오갈피는 기를 보하며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는데, 구체적으로 몸이 허약한데, 허리와 무릎이 아픈데, 다리를 쓰지 못하는데, 팔다리가 가드라들며 아픈데, 신경통, 관절염 등에 쓴다.

오갈피술을 식사때마다 30~150ml씩 마시면 신경통, 신경쇠약, 관절염, 허리아픔, 일반허약, 동맥경화증, 컴퓨터 사용으로 인한 눈피로 회복에 아주 좋다고 한다.

사이트는 “짙은 향기와 풍미로 민족의 슬기를 자랑하는 백화술은 사람들 속에서 커다란 호평과 절찬을 받고 있다”면서, 또한 “민족의 우수한 전통음료를 더욱 발전시킨 오갈피술은 독특한 맛과 뚜렷한 약리작용으로 하여 인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