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 3일에 준공된 평성교원대학 전경.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올해 7월 3일에 준공된 평성교원대학 전경.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평성교원대학에서 최신정보기술에 기초한 교육방법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4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평성교원대학은 평안북도에 소재한 학교로서 지난 7월 3일에 준공된 신생 대학.

예컨대, 소학교 교수방법 실기실에서는 대학생들이 가상교수정황에서 교수실기연습을 하고 있다는 것.

즉, 전용장치를 씌운 대학생이 가상소학교 학생들 앞에 놓여있는 교탁에 나서서 교수실기를 진행한다.

수업은 문답의 방법으로 진행되는데 여기서는 소학교 가상교수 체험체계와 소학교 교육지원대상 현시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대학생들의 교수실천능력을 키워주게 된다고 한다.

이 대학의 한 교원들은 “이 과정을 거치면 학생들의 교수능력이 한 계단 높아지게 된다”고 말한다.

가상교수정황에서 교수실기연습을 하고 있는 평성교원대학 대학생들.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가상교수정황에서 교수실기연습을 하고 있는 평성교원대학 대학생들.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한편, 이 대학에는 가상현실에서 학생들의 외국어회화 능력을 키워주는 외국어시청각실과 함께 현대교육 매체제작 실기실도 꾸려져 있다.

현대교육 매체제작 실기실에서는 교원의 지도 밑에 학생들이 소학교교육에 이용되는 현대교육수단들에 대한 기초지식과 동작원리들을 습득하며 가상 교편물들을 제작하고 있다고 한다.

신문은 “최신정보기술에 기초한 교육방법은 평양교원대학에서 먼저 도입되고 전국적으로 널리 일반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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