룡악산비누공장에서 생산하는 기능성 물비누 제품들. [사진-조선의 오늘]
룡악산비누공장에서 생산하는 기능성 물비누 제품들. [사진-조선의 오늘]

북한 웹사이트 [조선의 오늘]이 ‘우리나라 화장품공장의 본보기’라고 부르는 룡악산비누공장을 찾아 27일 소개했다.

사이트는 공장이 “사시절 수정처럼 맑은 물이 흘러나오고 경치가 아름다워 예로부터 평양의 금강산으로 불리워온 룡악산 기슭의 명당자리에”에 위치해 있다고 분위기를 돋웠다.

아울러, 사이트는 공장에 대해 “연건축 면적이 1만 8,400여㎡에 달하고 자동화, 무인화가 높은 수준에서 실현된 우리나라 화장품공장의 본보기, 표준, 세계적 수준의 비누공장이 솟아나 보기만 해도 흐뭇한 갖가지 물비누들이 생산되어 나오고 있”다고 부연했다.

사이트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룡악산비누공장을 2016년 6월초 한창 건설 중일 때와 그해 10월 완공되었을 때 두 차례 방문을 했다며, 룡악산비누공장 이름도 지어주고 비누 생산과 관련 세심한 지도를 했음을 상기시켰다.

이후 “공장의 전체 종업원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믿음에 높은 생산성과로 보답하려는 일념을 안고 모두가 창조자, 개발자가 되여 대중적 기술혁신운동을 힘있게 벌렸다”는 것.

이 과정에 “가치 있는 300여건의 연구성과들과 발명, 창의고안이 나왔고 생산에 도입되어 오늘은 공장의 제품이 처음의 40여 가지로부터 220여 가지로 늘어났”으며, 그리하여 “지금 수도 평양을 비롯한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룡악산’ 상표를 단 물비누와 세척제 등 이 공장제품들에 대한 호평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선전했다.

이 공장의 김숙경 과장은 “지금 우리 공장의 전체 종업원들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대로 과학기술발전을 핵심전략으로 틀어쥐고 여기에 주되는 힘을 넣기 위한 사업을 더욱 힘있게 벌려 우리의 원료에 의거하는 질좋은 제품들은 더 많이, 더 질좋게 생산함으로써 인민생활향상에 적극 이바지할 드높은 열의에 넘쳐있다”고 밝혔다.

사이트는 “룡악산비누공장에서 우리는 이 땅의 소중한 재부들이 과연 어떻게 마련되고 오늘의 날과 날들이 얼마나 감동적인 인민사랑의 사연들로 수놓아지고 있는가를 다시금 심장깊이 절감하게 되었다”며, 이 공장이 김 위원장의 현지 지도와 인민의 열정적 노력 간의 산물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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