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프놈펜에서 만난 한일 정상. [사진제공-대통령실]
지난해 11월 프놈펜에서 만난 한일 정상. [사진제공-대통령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7일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실무 방문한다. 기시다 유코 여사도 동행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윤 대통령은 3월 방일 계기에 기시다 총리의 서울 방문을 초청한 바 있으며, 이번 기시다 총리의 방한을 통해 정상 간 셔틀외교가 본격 가동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2011년 10월 노다 요시히코 총리 이후 12년 만에 이루어지는 일본 총리의 양자 방한이다. 

한편,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이 오는 3~4일 한국을 방문해 조태용 국가안보실장과 기시다 총리 방한 준비, 한일관계 전반, 북한 및 지역·국제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다.

양측은 또한 3월 한일 정상회담 때 합의한 한국 대통령실과 일본 총리실 간 ‘NSC 경제안보대화’ 출범 회의를 개최한다. 공급망, 첨단기술 등 분야에서 한일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이 주요 의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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