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총비서 주재아래 1일 조선노동당 제8기 제5차 정치국회의가 열렸다.  정치국회의에서는 12월 하순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소집을 결정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김정은 총비서 주재아래 1일 조선노동당 제8기 제5차 정치국회의가 열렸다.  정치국회의에서는 12월 하순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소집을 결정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북한에서 조선노동당 제8기 제5차 정치국회의가 1일 당 본부청사에서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

김정은 총비서는 당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회의를 주재하였으며, 회의에서는 당 제8기 제4차 전원회의 소집에 관한 문제가 토의됐다.

이날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서를 통해 '2021년도 주요 당 및 국가정책 집행정형 총화와 내년도 사업계획 토의 결정'을 위해 12월 하순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전원회의를 소집하는 결정이 내려졌다.

김 총비서는 "나라의 경제발전에 의연 난관이 가로놓여 있는 속에서도 온 한해 당중앙의 정확한 영도에 의하여 당 제8차대회가 결정한 주요 정책목표들이 기백있고 전투력있게 추진"되었다고 말했다.

또 "국가경제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우리 당이 중시하는 농업부문과 건설부문에서 커다란 성과들이 이룩된 것을 비롯하여 정치, 경제, 문화, 국방부문 등 국가사업의 전반적인 분야에서 긍정적 변화들이 일어난 것은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이 과정에 각 부문들에서는 앞으로의 발전에 필요한 귀중한 경험을 축적하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가 이룩한 성과들은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 향상을 위한 토대를 구축하기 위하여 계획된 전반사업이 활기차게 전진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 승리에 대한 자신심을 안겨주고 있다"고 하면서 '총적으로 올해는 승리의 해'라는 당 중앙위원회적 평가를 내렸다.

김 총비서는 내년 계획을 잘 수립하여 5개년 계획 수행의 기초를 다져야 한다며, 전원회의 준비사업과 관련한 포치를 했다고 통신은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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