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오는 16일 오후 2시, ‘비무장지대 평화관광 온라인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3회째인 이번 토론회 주제는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민의 삶과 평화관광’이다.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유동환 교수가 ‘공간스토리텔링 기반 평화관광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강연한다. ‘비무장지대 접경지역 삶의 이야기와 평화관광’, ‘디지털콘텐츠와 평화관광’ 두 가지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첫 번째 주제 관련,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류한조 교수가 ‘접경지역 주민 삶의 기록과 활용방안’을 발표하고, ㈜올어바웃 박한솔 대표가 ‘비무장지대를 경험하는 새로운 움직임: 민북지역의 생활·역사·문화’를 발표한다. 

두 번째 주제 관련, 장안대학교 관광경영학과 이금실 교수가 ‘관광 콘텐츠의 신기술 적용과 발전방안’을 발표하고, ㈜위지윅스튜디오 서태규 실장이 ‘오감으로 즐기는 비무장지대: 비무장지대 평화관광 실감미디어 체험관 조성 사례’를 소개한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표자 등 최소 인원만 현장에 참석하고, 토론회 내용은 영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중계한다. 

온라인 댓글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실시간 참가자는 영상회의 시스템 안정성을 위해 9월 13일까지 공식 웹사이트(dmzpeaceforum.com)와 토론회 사무국(02-6953-4056 / ktoforum@gmail.com)을 통한 신청자 중 선착순 200명으로 제한된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7일 “이번 토론회를 통해 평화관광의 현장인 비무장지대 접경지역 주민의 삶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 평화관광의 구체적 실행 방안을 다양한 주체와 함께 논의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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