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측 북핵 협상 수석대표들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타키자키 시게키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4일 오후 전화협의를 실시했다. 
 
외교부는 “양측은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앞으로도 북핵·북한 문제 관련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다”고 알렸다. 

이에 앞서, 이도훈 본부장은 지난 2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 특별대표와 전화협의를 실시한 바 있다. 1일에는 켄트 해쉬테트(Kent Harstedt) 스웨덴 한반도 담당 특사와 전화협의를 갖고 최근 한반도 정세 관련 평가를 공유했다. 

미국 내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지난달 30일, 31일자 위성사진 분석결과 북한이 평양 동쪽 미림비행장에서 병력 수천명, 차량 수백대를 동원해 ‘노동당 창건 75주년’(10.10) 열병식을 준비 중이라고 1일 알렸다.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