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0.7.16 목 22:24
홈 > 동북아외신
비건 미 부장관, “11월 대선전 북미정상회담 상상하기 어려워”
이광길 기자  |  gklee68@tongil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승인 2020.06.30  09:55:04
페이스북 트위터

대북정책 특별대표를 겸하고 있는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29일(현지시간) 11월 대통령 선거 전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을 일축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비건 부장관은 이날 독일 마셜기금이 개최한 화상 간담회에서 ‘가까운 미래에 북미 정상회담이 또 열릴 수 있는가’는 질문을 받고 “지금과 11월 선거 사이에는 가능하지 않을 것 같다”고 답했다.

“남은 시간 그리고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뒤덮은 상황에서 우리가 직접 대면하는 정상회담을 상상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다만, 북한과의 대화에 미국은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어느 급에서 어떤 방식으로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VOA>에 따르면, 비건 부장관은 “북한에서의 거래 성사는 우리(미국)만이 아니라 북한에도 달려 있다”면서 “북한이 협상에 관여한다면 우리는 매우 신속하게 진전을 이룰 수 있는 탄탄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다”고 공을 넘겼다. 

그는 “우리의 목표는 최종적이고 완전한 한반도 비핵화”인데 “도전은 이 과정 내내 북한이 외교적 프로세스를 진전시키기 위해 그러한(핵) 활동들을 중단하길 꺼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초기조치인 동결을 둘러싼 이견이 있었음을 내비친 셈이다.

비건 부장관은 자신이 상대한 북한 측 김혁철이나 김명철 등 실무 협상대표들의 권한이 거의 없었다는 점이 “근본적 도전”이라고 말했다. ‘노딜’로 끝난 하노이 정상회담 직전에 나온 북한 측 협상단은 ‘핵무기’ 관련한 논의를 금지당했기 때문에 그 결과도 어느 정도 예측 가능했다고 주장했다. 

[관련기사]

이광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트위터 뒤로가기 위로가기
댓글
아이디 비밀번호
(현재 0 byte/최대 500byte)
댓글보기(0)
통일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후원하기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종로구 당주동 3-2번지 삼덕빌딩 6층 | Tel 02-6272-0182 | 등록번호 : 서울아00126 | 등록일자 : 2000년 8월 3일 | 발행일자 : 8월 15일
발행·편집인 : 이계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계환
Copyright © 2000 - 2015 Tongil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ongil@tongi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