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만 77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대비 9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9명 중 해외유입자는 8명, 국내 발생자가 1명(경북 1명)이다. 

사망자는 총 248명이다. 전날 대비 1명 늘었다. 완치자는 전날 대비 13명 늘어난 9072명이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454명이다.

총 62만 3069건의 검사 중에서 60만 3610건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검사 중인 대상자는 8685명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오늘 회의에서는 생활속 거리두기로의 이행을 전제로, 다음주 부터 박물관과 미술관 등 공공 실내 분산시설의 운영을 재개하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알렸다. 

“시간당 입장인원이 제한되고 관람 중 마스크 착용 등 불편함은 있겠지만, 국민 여러분께 조금 더 일상을 돌려드리는 조치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일 10시 49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330만명을 돌파했다. 사망자도 23만 4천여명이다. 특히 미국 내 확진자는 109만 5천여명, 사망자는 6만 3856명에 이른다.  

최근 급증세인 일본 내 확진자는 1만 5017명, 사망자는 468명이라고 <NHK>가 4월 30일 밤 11시경 보도했다.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를 포함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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