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중앙통신>은 14일 백두산지구 혁명전전적지 겨울철 답사행군 참가자가 5만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노동신문>이 14일 보도한 노동신문사 백두산 행군대의 모습. [캡쳐사진 - 노동신문]

지난해 12월 초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백마를 타고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를 답사하며 ‘백두의 혁명전통 교양 강화’를 강조한 뒤 겨울철 답사행군 참가자가 5만명에 달한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4일 보도했다.

통신은 “최근 각계층 근로자들속에서 백두산에로의 답사열풍이 더욱더 고조되고있다”며 “전국당선전일군들과 혁명사적일군들, 청년학생들, 로동계급과 직맹일군들, 농근맹일군들, 조선인민내무군 지휘성원들의 답사행군대가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에로의 겨울철답사를 진행하였다”고 전했다.

또한 “그후 당중앙위원회 일군들로부터 로동자, 농민, 지식인, 군인들, 나어린 청소년학생들에 이르기까지 서로 팔을 끼고 어깨를 겯고 백두산에로 오르고있다”며 “2월을 맞으면서 백두산답사 열풍은 더욱 고조되고있다”고 전했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해 12월 초순께 백두산지구 혁명전전지를 둘러보고 백두의 혁명전통 교양 강화를 제기했다. [자료사진 - 통일뉴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해 10월 중순께 첫 눈을 맞으며 백마를 타고 백두산 정상에 오른데 이어 12월 초순께 다시 백마를 타고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을 둘러보고 ‘백두의 혁명전통 교양 강화’를 제기한 바 있다.

당시 북측 언론은 “이제는 렬차가 삼지연읍까지 들어오게 되여 교통문제도 풀렸고 삼지연군의 답사숙영소들과 려관수용능력도 확장개선되여 모든 편의보장조건이 세워진것만큼 겨울철에 답사를 조직하지 못할 리유나 구실이 없다”며 “특히 혁명의 지휘성원들이 수령님과 장군님을 닮은 견실하고 유능한 정치활동가들로 자기자신들을 철저히 준비하고 무장하려면 백두산혁명전적지답사를 통한 ‘백두산대학’을 나와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후 지난해 연말 12월 당 전원회의를 개최해 ‘정면돌파전’을 결정하고 올해 10월 10일 당창건 75돌을 성대히 기념하기로 결의하면서 ‘백두의 혁명정신’을 내세우며 백두산 혁명전적지 답사 바람이 불고 있다.

통신은 “이 화폭은 조선혁명의 첫 페지에 아로새겨진 항일혁명선렬들의 투쟁정신을 따라배워 위대한 당의 향도따라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려는 조선인민의 철석같은 신념과 의지를 보여주고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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