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이어 조류독감이 발생했다고 <노동신문>이 3일 보도했다.

신문은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2일자를 인용해 "중국에서 신형 코로나비루스(바이러스)가 급속히 전파되고 있는 가운데 호남성 소양시의 한 농장에서 H5N1형 조류독감이 발생하였다"고 전했다.

중국농업농촌부는 조류독감이 발생한 농장에서 4,500마리의 닭이 감염으로 죽었으며, 독감이 발생한 이후 현지 당국은 1만7,828마리의 가금류를 폐사시켰다고 밝혔다.

후난(湖南)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발원한 후베이(湖北)성 우한 아래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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