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에서 지난 12월 당 전원회의 과업 관철을 위한 각도(직할시) 당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13, 14일 진행됐다. [캡쳐사진-노동신문]

북한에서 지난 12월 당 전원회의 과업 관철을 위한 '조선노동당 각도(직할시)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13, 14일 진행됐다고 <노동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전원회의 확대회의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전원 찬성으로 채택한 결정서에는 "당조직들에서 일꾼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의 기본사상, 기본정신을 똑바로 인식시키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리고 도들이 당정책 결사관철로 부글부글 끓어번지도록 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이 반영되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결정서는 당조직들이 모든 문제를 12월 당 전원회의 정신과 결정에 철저히 입각하여 풀어나가는 혁명적 규율과 질서를 세우고 일꾼들은 경제사업에서 애로가 생기면 국내 연구단위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기풍을 철저히 확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사업정형을 정상적으로 총화하고 재포치하면서 강하게 내밀며 그 집행을 태공하는 현상들을 극복하기 위한 당적, 행정적, 법적투쟁을 강도높이 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각 회의에서 보고자들은 지난 시기 당 위원회들이 올바른 경제발전 전략없이 구태의연하게 사업해 왔다는 점을 지적하고, 경제토대 재정비와 생산 잠재력 총발동으로 도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에 필요한 수요를 충분히 보장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구속력있는 계획 수립·시달과 계획 수행 상황 총화 △상업봉사사업 개선 방법론에 대한 연구 및 공장·기업소 생산 활성화, 사회주의 기업책임관리제 성과 보장 등을 주문하고는 "주요 공업부문들에서부터 부닥치는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하고 실제적인 생산적 앙양을 일으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당 조직들은 당원들과 근로자, 청소년 학생들이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 현상의 본질을 잘 알 수 있도록 하고, 온갖 비도덕적인 현상들과 투쟁할 수 있도록 당조직의 기능과 역할을 높여나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번 도(직할시) 당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는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황해북도 당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지도한 것을 비롯해 김재룡 내각총리와 리만건·리일환·최휘·리병철·김덕훈·박태덕·박태성 당 부위원장 등이 지도했으며, 회의에는 도(직할시) 당위원회 위원과 후보위원들, 도·시·군의 당 및 행정일꾼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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