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새해 첫 체육의날 행사가 진행됐다고 <노동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캡쳐사진 - 노동신문]

2020년 첫 체육의 날인 12일, 위원회, 성, 중앙기관 일꾼들의 ‘집단달리기’가 진행됐다고 <노동신문>이 13일 보도했다. 북한은 매월 둘째 일요일이 체육의 날로 지정돼 있다.

신문은 “정면돌파전의 위대한 승리를 위한 전인민적인 대진군이 개시된 새해 주체109(2020)년 첫 체육의 날을 맞으며 위원회, 성, 중앙기관 일군들의 집단달리기가 12일에 진행되였다”며 “김일성광장에는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의 기본사상, 기본정신을 심장에 새기고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기 위한 총돌격전에 떨쳐나선 정무원들의 혁명적기상이 차넘치고있었다”고 보도했다.

▲ 새해 첫 체육의 날에 평양 김일성광장에서는 위원회, 성, 중앙기관 일꾼들의 ‘집단달리기’가 진행됐다. [캡쳐사진 - 노동신문]

이어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주영길동지의 발언에 이어 참가자들은 두개 조로 나뉘여 집단달리기를 시작하였다”며 “금속공업성, 화학공업성, 전력공업성, 석탄공업성, 기계공업성, 건설건재공업성, 철도성, 경공업성 정무원들은 정면돌파전의 기본전선인 경제전선에서 비약의 돌파구를 열어나갈 일념을 안고 보폭을 맞추며 거리를 누벼나갔다”고 구체적으로 전해다.

또한 “국가과학기술위원회와 교육위원회, 보건성의 정무원들도 당의 뜻을 받들어 사회주의문화건설의 자랑찬 성과로 오늘의 장엄한 투쟁을 빛내일 결의드높이 ‘자력갱생’, ‘자력부강’ 등의 구호를 웨치며 기운차게 내달리였다”며 “방송선전차에서 울리는 힘있는 선동과 노래소리는 혁명적랑만과 전투적기백이 차넘치는 수도의 거리마다에 약동하는 생기와 활력을 부어주며 성, 중앙기관 정무원들의 혁명열, 투쟁열을 북돋아주었다”고 생생하게 보도했다.

신문은 “집단달리기에 이어 정무원들은 대중률동체조와 건강태권도를 진행하였다”고 전했다.

▲ 새해 첫 체육의 날을 맞아 12일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대중체육활동이 펼쳐졌다고 <노동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캡쳐사진 - 노동신문]

신문은 또한 이날 ‘대중체육활동 활발히 진행’ 제목의 별도의 기사에서 “뜻깊은 새해 주체109(2020)년의 첫 체육의 날을 맞으며 온 나라 방방곡곡이 대중체육열기로 들끓었다”고 보도했다.

신문 “성, 중앙기관들에서 체육경기들이 활기를 띠고 진행되였다”, “평양시안의 공장, 기업소, 교육기관들도 다양한 대중체육활동으로 체육의 날 분위기를 한층 돋구었다”고 전했다.

또한 “김책공업종합대학, 대성구역 5월13일룡남고급중학교, 대동강구역 청류초급중학교를 비롯한 각급 대학들과 고급중학교, 초급중학교들이 여러 구기종목의 경기와 유희오락경기들로 이채를 띠였다”며 “각지의 근로자들도 사회주의문명의 진정한 창조자, 향유자로서의 보람을 한껏 느끼며 다양한 체육경기들을 진행하였다”고 구체적 사례들을 예시했다.

 

(추가,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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