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이 정한 ‘연말 시한’과 관련해 북한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가 31일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30일 방송된 미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크리스마스 선물'과 관련해 어떤 것을 기대하느냐는 질문에, “북한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현재 진행 중인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매우 주의깊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폼페이오 장관은 연말을 앞두고 북한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보고 있다고 거듭 밝히면서, 북한이 대결이 아닌 평화로 나아가는 길을 선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미국의 대북 접근법에 변화가 있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 미국은 항상 현재의 길이 맞는지 들여다보고 생각하고 있다며, 현재로선 지금의 방식을 유지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이 올바른 결정을 내리길 희망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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