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은 겨울철집중어로전투에서 인민군대 수산부문의 일군들과 어로전사들이 지난 7일까지 14만여t의 어획고를 기록했다고 9일 보도했다.

신문은 “인민군대 수산부문의 일군들은 어로작전과 지휘를 면밀하게 짜고들고 경쟁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동해전역에서 만선의 배고동소리가 높이 울려퍼지도록 하였다”며 “때없이 계속되는 해상경보속에서도 우리의 미더운 어로전사들은 당앞에 다진 맹세를 관철하기 위해 날바다와 싸우며 무비의 헌신성을 발휘하였다”고 전했다.

또한 “물고기가공을 맡은 종업원들과 어로공가족들은 한마리의 물고기라도 허실할세라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전투를 벌리였고 보장부문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설비와 자재를 제때에 보장하기 위해 발이 닳도록 뛰여다니였다”고 전했다.

신문은 “조선인민군 5월27일수산사업소, 18호수산사업소, 8월25일수산사업소, 14호수산사업소, 15호수산사업소를 비롯한 인민군대 수산부문의 많은 단위들이 집중어로전투목표를 기한전에 점령하였으며 그 기세로 련속공격, 계속혁신하며 날마다 높은 어획고를 기록하였다”면서 구체적 모범 사례들을 예시하기도 했다.

‘어황조건에 맞는 기동적인 어로전’이라든지 ‘집중적인 수송전투’, ‘현장탐색과 전망탐색을 배합한 적극적인 어로전’, ‘가공전투’,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운동, 경험교환운동’, ‘집중적인 어로전투와 세소어업 배합’ 등이 그것이다.

신문은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줄기차게 전진해온 올해를 사변적성과들로 빛나게 결속하고있는 12월에 인민군대 수산부문에서 또다시 높이 울린 승전포성은 온 나라 인민들에게 커다란 기쁨을 안겨주고있으며 우리 당정책은 과학이며 승리이라는 진리를 더욱 깊이 새겨주고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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