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12.14 토 10:25
홈 > 현장소식
“냉랭한 한반도 정세, 하지만 여전히 남북이 하나 되는 꿈을 꾼다!”6.15안산본부, 2019년 송년통일음악회 개최
안산=황정욱 통신원  |  tongil@tongil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승인 2019.12.05  09:49:33
페이스북 트위터
   
▲  안산송년통일음악회에서 6.15안산본부 윤기종 상임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황정욱 통신원]

“예전엔 저도 그랬어요. 뉴스에서만 접했던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에 북한은 왜 저래? 하고 그저 이유나 배경은 모른 채 일방적인 모습만 보고 있었어요.”

“하지만 통일운동을 하는 단체에서 우연히 활동하게 되고, 친구들과 역사책 읽기모임을 하면서 남과 북이 원해서 분단된 것이 아니구나, 북과 미국의 대립에 역사적인 이유가 있구나하는 모르고 있던 사실들을 알게 됐죠.”

“이후 20대 청년들과 통일에 대해 공부도 하고, 통일 캠페인에도 참여하고 있어요. 영어 조기교육이 있듯 통일에 대한 조기교육이 필요한 것 같아요.”

- ‘이야기가 있는 송년통일음악회’ 청년활동가의 이야기 중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의 교류에 이어 남과 북의 정상이 만나 손을 맞잡고 경계를 넘고, 함께 평양냉면을 먹던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에 금방이라도 통일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도 불구하고, 2019년 남과 북, 북과 미국과의 관계는 냉랭하기만 하다.

그런 분위기에서 지속적으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주장하며 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6.15안산본부에서 4일 오후 7시 안산시 단원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우리가 만드는 통일’이라는 제목의 송년통일음악회를 열었다.

송년통일음악회를 시작하며 무대에 오른 6.15안산본부 윤기종 상임대표는 “북은 미국에게 적대정책을 버리고 태도를 전향적으로 바꾸라고 시한을 정해 요구하고 있고, 미국 대통령은 북의 정상을 로켓맨이라고 호칭하고 비록 간접적인 표현지만 북을 공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며 우려를 표했다.

윤 대표는 이어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남북이 화해와 협력으로 마침내 하나 되는 꿈, 통일된 조국이 동북아 아니 세계에 우뚝 서는 꿈, 그런 꿈을 꾼다”며 “그 과정 통일을 선도하는 안산의 중심에 우리들이 있다”고 참가자들의 수고와 헌신을 치켜세우기도 했다.

   
▲ 안산 송년통일음악회에서 안산 지역 노래모임 '안젤로'가 노래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황정욱 통신원]

송년통일음악회는 ‘안젤로’, ‘앙상블’, ‘흥얼’, ‘노래를찾는사람들’의 노래 공연으로 이어졌다. 노래 공연 중간 (사)한겨레평화통일포럼 이천환 상임대표, 민주노총 안산지부 윤민례 통일위원장, 안산새사회연대 일:다 박지완 조직팀장, 청소년열정공간 99도씨 전우현 학생이 이야기 손님으로 무대에 올라 통일에 대한 자신의 경험, 생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윤 통일위원장은 “20살이 돼서 취업을 했고, 자연스레 노동조합을 접하게 됐는데 당시 노동조합 하면 빨갱이 된다 하는 말을 들으며 분단된 사회에서는 노동자의 권리를 이야기하는 것조차 쉽지 않구나 했던 기억이 있다”며 경험을 이야기했다.

고등학생인 전우현 학생은 “강연도 들어보고, 통일골든벨에 참여해보기도 하고 이런 스스로 참여했던 활동들 속에서 자연스럽게 통일이 나에게 들어왔다. 통일에 대해 잘 아는 것도 아닌데 이렇게 무대에서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서 대단한 사람이 된 것 같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 상임대표는 “대통령이 조금만 더 과감하게 결단을 내려서 국민들이 애타게 바라는 금강산도 열고, 개성공단도 열었으면 한다. 막상 실행되면 미국 신경 써야지 왜 그러나 하는 반응이 아니라 오히려 국민들이 뿌듯해하고 희망을 가질 것이라고 본다”고 생각을 말했다. 

송년통일음악회를 준비한 6.15안산본부 관계자는 “올해 남북, 북미 관계에서 진전이 없었던 정세에도 불구하고 통일이라는 과제 해결을 위해 활동했던 지난 1년을 돌아보며 서로 독려하고, 내년을 결의하는 자리로 만들고자 했다”며 취지를 설명하기도 했다.

 

 

안산=황정욱 통신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트위터 뒤로가기 위로가기
댓글
아이디 비밀번호
(현재 0 byte/최대 500byte)
댓글보기(0)
통일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후원하기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종로구 당주동 3-2번지 삼덕빌딩 6층 | Tel 02-6272-0182 | 등록번호 : 서울아00126 | 등록일자 : 2000년 8월 3일 | 발행일자 : 8월 15일
발행·편집인 : 이계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계환
Copyright © 2000 - 2015 Tongil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ongil@tongi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