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전국체전에 해당하는 공화국선수권대회가 평양 청춘거리 농구경기관에서 30일 폐막식을 갖고 한 달 간의 일정을 마쳤다.

<조선중앙통신>은 30일 “1일에 개막되였던 공화국선수권대회가 30일 페막되였다”며 “페막식이 청춘거리 롱구경기관에서 있었다”고 보도했다.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관계부문 일군들, 체육인들, 평양시민들”이 폐막식에 참가했다.

통신은 “4.25체육단, 압록강체육단, 평양체육단, 조선인민군국방체육단, 압록강국방체육단 남,녀선수들이 이번 대회 력기, 사격, 륙상종목들에서 공화국 새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또한 “축구경기에서는 려명체육단 남자선수들과 내고향녀자축구선수단 녀자선수들이 1위를 쟁취하였다”, “4.25체육단 남자선수들과 압록강체육단 녀자선수들이 롱구경기에서, 압록강체육단 남자선수들과 소백수체육단 녀자선수들이 배구경기에서 각각 1등을 하였다”고 각별히 부각시켰다.

한편, <조선신보>는 28일자 평양발 기사에서 “나가노조선초중급학교 리혜경학생(중3)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내최고봉 체육경기대회인 공화국선수권대회의 수영종목에서 금메달을 쟁취하였다”며 24일 오전에 진행된 여자 200m배영경기에서 “단연 1등을 하여 영예의 금메달을 쟁취하였다”고 보도했다.

리혜경 학생은 지난해 처음으로 공화국선수권대회에 참가해 여자 200m나비영(접영), 여자100m배영에서 우승하여 2개의 금메달을 쟁취했지만, 올해는 몸상태가 좋지 못해 배영경기만 출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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