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이자 국력이고 사회주의이다. 쌀만 많으면 적들이 아무리 발악하여도 우리 식 사회주의는 끄떡없으며 자력갱생의 기치, 자급자족의 기치를 높이 들고 주체조선의 전진동력을 배가해나갈수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4일 “쌀로써 당을 받들자!”를 구호를 내세우며 “뼈를 깎아서라도 기어이 다수확을 안아올 불타는 일념 안고 온 한해 애써 가꾼 낟알을 한알도 허실없이 말끔히 거두어 나라의 쌀독에 가득가득 채워넣자”고 강조했다.

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농업근로자들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에 서있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분발하여 농업생산에서 전변을 일으켜야 합니다”라는 발언을 소개하고 “쌀로써 당을 받들자! 이는 당을 따라 일편단심 충성의 한길을 걸으며 우리의 농업근로자들이 스스로 추켜든 량심과 의리의 표대”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신문은 “쌀로써 당을 받들자! 이는 오늘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전방을 지켜선 우리 농업근로자들이 더 높이 추켜들고나가야 할 애국의 구호, 신념의 구호”라며 “인민생활향상을 국사중의 제일국사로 내세우고 인민들의 먹는 문제, 식량문제해결을 위해 그 무엇도 아끼지 않는 당의 숭고한 뜻을 하루빨리 현실로 꽃피우자고 해도 농사를 잘 지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시대의 요구에 맞게 과학농사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더 높은 다수확성과로 당의 령도업적을 빛내여가려는 온 나라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결의는 확고부동하다”며 “당의 종자혁명방침을 튼튼히 틀어쥐고 벌방과 산간, 중간지대 할것없이 다수확경쟁열풍을 세차게 일으켜나감으로써 알곡을 정보당 10t씩 생산하는것이 자신의 구상이고 희망이라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유훈을 빛나게 실현해나가자”고 목표치를 제시했다.

신문은 “당이 제시한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무조건 점령하여야 한다”면서 “당과 조국과 인민이 지켜보는 주타격전방에서 승전고 높이 울린 긍지와 자랑 안고 우리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기다리시는 평양에서 만나자”고 고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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