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 북미 실무협상이 열리는 데 대해, 외교부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진전으로 이어지길” 희망했다.

외교부는 2일 “이번 실무협상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의 실질적 진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미 양국은 북미 실무협상 재개를 포함해 북핵문제 관련 각급에서 수시로 소통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북미 실무협상과 관련,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전화로 협의를 하는 등 한.미가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향신문>은 북측 대표인 김명길 외무성 순회대사가 스웨덴 스톡홀름으로 향한다고 보도했다. 3일 오후 중국 베이징에서 출발하는 중국국제항공 탑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는 것.

북한 최선희 외부성 제1부상은 2일 담화를 발표하며, 4일 예비접촉, 5일 실무협상을 한다고 밝혔지만, 장소는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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