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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김정은 위원장 답방’ 찬성 53.2%” [리얼미터]
이광길 기자  |  gklee68@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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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30  12: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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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의 11월 부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을 통한 답방에 대해 찬성하는 여론이 과반을 넘었다고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30일 밝혔다.

이 기관에 따르면, <CBS> 의뢰에 따라 지난 27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찬성’이 53.2%로 ‘반대’(41.6%)보다 오차범위(±4.4%p) 밖인 11.6%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5.2%.

지역적으로 호남과 서울, 경기·인천, 대구·경북(TK), 충청권에서 찬성 응답이 높았다. 11월 하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열리는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찬반 양론이 팽팽한 것으로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5.4%(9,304명에게 접촉해 500명 응답),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한편,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26일 국회 대정부질문 계기에 “북미 정상회담 또는 북미 실무접촉에서 진전이 있다면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김 위원장의 11월 부산 방문 가능성이 커지기를 기대하지만 이렇다 할 논의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에 힘을 기울이는 문재인 대통령이나 내년 4월 총선을 앞둔 여당은 김 위원장의 답방을 희망하고 있으나, 전망이 밝지는 않다. 먼저 북미관계에서 진전이 있어야 하고, 또 이 과정이 순조롭게 진전된다고 해도 북한이 바로 남북관계에 눈을 돌릴 것이라고 장담하기도 힘든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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