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봉주, 함경남도 태풍 피해 복구 점검

박봉주 북한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 함경남도안의 여러 단위를 현지에서 요해(파악)했다고 <노동신문>이 24일 보도했다. 

박봉주 부위원장은 영광군과 장진군의 태풍 피해 상황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살림집 건설과 도로 복구를 하고 있는 근로자들과 군인들을 고무해주었으며 복구사업을 다그쳐 끝내기 위한 문제들을 토의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박 부위원장은 이어 흥남비료연합기업소와 2.8비날론연합기업소, 룡성기계연합기업소, 함흥모방직공장, 함흥메기공장 등을 방문했다.

□ 김일성大, 새로 개발한 과학기술보급체계 '용마1.0' 보급

최근 김일성종합대학 정보과학대학 지능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한 과학기술보급체계 '용마 1.0'이 여러 단위에 보급되고 있다고 웹사이트 <메아리>가 24일 보도했다.

사이트는 과학기술보급체계 '용마 1.0'에 대해 "기관, 기업소 단위들에서 자료기지(DB)구축 및 분류, 검색, 열람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고 과학기술 강의를 진행할 수 있는 강의지원체계, 학술교류, 전자시험, 과학기술 보급정형 통계, 과학기술학습 인식정형통계 등 과학기술보급과 관련한 여러 기능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정보체계"라고 설명했다.

'용마 1.0'은 하급단위 보급체계 기능과 상급단위 보급체계 기능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하급단위 보급체계기능에는 국가표준자료와 자체 자료의 반입 및 반출, 자료 분류, 자료색인, 자료검색, 자료열람, 자료신청, 과학기술 강의자료 열람, 학술교류, 전자시험, 과학기술보급실 운영관리, 과학기술 보급정형 통계 등의 기능이 있다.

또 상급단위 보급체계기능에는 산하단위 관리, 사업포치, 자료신청접수 및 신청단위로 자료전송, 과학기술보급실 운영계획 요강 작성 및 산하단위 배포 등이 있다.
 

□ 제15차 평양가을철국제상품전람회 개막

북한에서 제15차 평양가을철국제상품전람회가 개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전람회에는 중국과 베트남, 몽골, 인도네시아, 이탈리아를 비롯해 여러 나라의 350여개 회사들이 참가해 전기·전자, 건재 및 기계, 경공업제품 등을 출품했다.

23일 평양체육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리룡남 내각부총리, 김영재 대외경제상과 여러 나라 대표단, 북한 주재 외교 대표부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박웅식 조선국제전람사 사장과 오룡철 대외경제성 부상의 연설이 있었다.

이들은 평양국제상품전람회가 지역 경제발전을 추동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하면서 참가국 사이의 다각적인 협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