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대표상임의장 김홍걸)와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관장 박명림)은 9월 1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김대중 대통령, 빌리 브란트 독일 총리, 넬슨 만델라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등의 발자취를 통해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모색하는 '2019 민족화해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화해, 연대 그리고 평화의 정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 학술회의에서는 세계를 대표하는 민주주의와 평화의 지도자인 3인의 삶과 정치를 '평화적 공존'이라는 보편적 인류가치의 관점에서 살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학술회의는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별보좌관의 오전 기조연설에 이어 △1세션 '서독 내부, 동서독간, 유럽에서 평화적 공존을 위한 빌리 브란트 총리의 정치' △2세션 '대한민국 내부, 남북한간, 동아시아에서 평화적 공존을 위한 김대중 대통령의 정치' △3세션 '남아공 내부, 남부 아프리카에서 평화적 공존을 위한 넬슨 만델라 대통령의 정치' 가 오후 5시까지 계속된다.

1세션 '빌리 브란트 총리의 정치'에서는 베르너 페니히(Dr. Werner Pfennig)베를린자유대학교 전 교수와 볼프람 호펜슈테트(Dr. Wolfram Hoppenstedt) 빌리 브란트 재단 대표, 볼프강 호이어(Dr. Wolfgang Heuer)베를린자유대학교 교수가 각각 발표하고 박명림 김대중도서관장의 사회로 토론이 진행된다.

2세션 '김대중 대통령의 정치'에서는 노명환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와 박명림 관장이 각각 발표하고 베르너 페니히 전 교수가 토론을 진행한다. 

3세션 '넬슨 만델라 대통령의 정치'에서는 라지아 살레(Ms. Razia Saleh)넬슨 만델라 재단 사료 및 연구소장과 헬렌 스캔론(Dr. Helen Scanlon)케이프타운대학교 교수가 각각 발표하고 김광수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교수의 사회로 토론이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9월 8일까지 민화협 팩스(02-761-6590) 또는 메일(kcrcpolicy@naver.com), 문의는 02-761-9328.

▲ 2019 민족화해 국제심포지음-김재중, 빌리 브란트, 넬슨 만델라 '화해, 연대, 평화의 정치' [사진제공-민화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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