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장 자격으로 103명의 국방과학연구부문 과학자들에게 군사칭호를 한등급 올려주는 명령을 12일 하달했다. 우리 군인들의 일계급 특진에 해당되는 셈이다.

<조선중앙통신>은 13일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 12일 자위적국방력강화에 크게 공헌한 국방과학연구부문 과학자들의 군사칭호를 올려줄데 대한 명령 제008호를 하달하시였다”고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국방과학연구부문 과학자들은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 결정과 제8차 군수공업대회정신을 높이 받들고 당과 혁명,조국과 인민을 보위하고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을 무적의 군사력으로 담보해나가는데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위력한 새 무기체계들을 련속적으로 개발완성하는 특기할 위훈을 세웠다”고 진급 배경을 밝혔다.

또한 “불굴의 정신력과 비상한 창조력으로 첨단국방과학의 고난도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면서 우리의 힘과 지혜,우리의 기술에 의거한 새로운 무기체계들을 연구개발함으로써 나라의 자위적국방력강화에서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하고 당의 전략적구상과 의도를 빛나게 실천해가고있는 국방과학연구부문 과학자들의 공로를”를 들어 당과 정부의 이름으로 103명의 과학자들에게 군사칭호를 한등급 올려줄데 대한 명령을 하달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말부터 최근까지 잇단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대구경 방사포 발사를 현지지도하며 발사 결과에 대해 높이 평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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