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소장 이관세)는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종로구 삼청동 극동문제연구소 대회의실에서 '한일관계 어떻게 풀어야 하나?'를 주제로 제64차 통일전략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통일전략포럼에서는 주일 한국대사를 지낸 이수훈 경남대 교수가 최근 한일관계에 대해 발표하고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일본경제침략대책특별위원회 부위원장, 길윤형 한겨레신문 전 도쿄특파원, 이원덕 국민대 교수, 정혜경 전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 강제동원 희생자 등 지원위원회 조사과장, 남상구 동북아역사재단 한일관계연구소장, 조진구 경남대 교수 등이 토론한다.

최근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한 일본 정부가 7일 이와 관련한 시행세칙을 발표하는 등 한일 갈등이 첨예화되는 상황에서 이번 포럼은 전문가들의 허심탄회한 토론을 위해 라운드 테이블 형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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