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남측에서 일본상품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를 보도했다.

통신은 남측의 언론매체를 인용해, “과거침략범죄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회피해보려는 일본의 파렴치한 행위에 격분한 남조선 각 계층 속에서 일본상품 배척기운이 고조되고 있다”고 알렸다.

통신은 “일본산 제품을 팔지 않는다는 안내문이 나붙고 매대들에서 일본산 식료품들이 자취를 감추었으며 판매업자들은 일본산 제품의 주문을 중지하였다”고 전했다.

아울러 통신은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자발적으로 나선 도매점 및 소매점들은 현재 모두 230여개나 되며 이 운동에 중소자영업자 10만 명이 합세하기로 하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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