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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식료품의 다종화, 다양화, 질제고 경쟁 치열
이계환 기자  |  khlee@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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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14  16: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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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차 도 종합식료공장제품전시회, 강냉이가공품품평회가 지난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평양의 과학기술전당에서 진행되었다. [사진-조선신보]

북한에서 식료품의 다종화, 다양화, 질제고를 위한 지방별 경쟁이 활발히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뚜렷이 실증해준 사례가 있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14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그 사례는 다름 아닌 지난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평양의 과학기술전당에서 진행된 제9차 도(道) 종합식료공장제품전시회 및 강냉이가공품품평회.

신문에 따르면, 강원도의 송도원종합식료공장 식료품이 다종화, 다양화되고 그 질도 수도 평양의 중앙제품 못지않은 것으로 하여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 공장에서 맛좋고 영양가가 높은 제품들은 흰참깨과자, 대추단졸임효모빵, 찔광이마요네즈식빵, 꿀포도단설기, 닭고기맛즉석국수, 찔광이탄산단물, 찹쌀막걸리, 강냉이기름사탕, 강냉이향단묵 등이며, 특히 콩영양즙과 강냉이즉석국수, 고기겹빵은 수도에서도 인기가 매우 높은 명제품들.

   
▲ 도 종합식료공장제품전시회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은 송도원종합식료공장제품의 일부. [사진-조선신보]

신문은 “지난해 김정은 원수님의 현지지도를 받은 송도원종합식료공장은 식료품생산에서 현재 지방의 본보기, 모범으로 되고 있다”고 알렸다.

아울러, 신문은 “21세기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스피룰리나를 첨가하여 만든 과자, 영양빵, 콩사탕, 단졸임 등의 천연기능성영양식품들로 가득 찬 평안남도의 백송종합식료공장전시대도 참관자들의 이목을 끌었”으며, 또한 “고유하고 독특한 맛을 내는 함경남도 백운산종합식료공장의 옥련술과 강냉이단묵, 딸기단묵 그리고 띄운콩장을 새로 개발한 함경북도의 수성천종합식료공장의 제품들도 자기 지방의 특색을 잘 살린 질높은 제품인 것으로 하여 우수하게 평가되었다”고 전했다.

강혁모 지방공업성 책임부원(53)은 “지난 1년간 지방의 식료공장들에서 새 제품 개발과 질제고에 박차를 가한 결과 많은 성과를 이룩하였다”면서 “출품 건수도 지난해 전시회보다 4,500여점이 더 늘어났다”고 알렸다.

신문은 “이번 전시회에는 각 도 종합식료공장과 60여개의 시, 군 식료공장들에서 출품한 39종에 7,000여점의 식료품들과 강냉이가공품들이 전시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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