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회 위원장이 고 김일성주석 탄생 107돌을 맞아 재일동포 자녀들의 민주주의적 민족교육을 위해 2억2,400만엔(약 22억 6,48900만원)의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총련에 보냈다고 <노동신문>이 14일 보도했다.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금까지 165차례에 걸쳐 484억 4,373만 390엔(약 5,000억원)의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냈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북한은 지난 1957년 국가예산 항목으로 ‘재일동포 자녀교육을 위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이라는 새로운 예산항목을 만들어 그해 4월 최초로 총련에 1억2,109만8,086엔을 교육비로 보냈으며, 이후 매년 ‘태양절’ 등 주요 국가 명절을 기해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고 있다.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