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북미정상회담(2.27~28, 하노이)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나는 서두르지 않는다”라고 거듭 밝혔다.

<로이터통신>과 <폴리티코>에 따르면, 이날 그는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떤 ‘실험’(testing)도 없다. 실험이 없는 한 나는 서두르지 않는다. 만약 실험이 있다면, 그것은 다른 판이다. 그러나 어떤 실험도 없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궁극적으로는 북한의 비핵화를 보고 싶다”면서 “우리가 그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북한과 김 위원장이 매우 긍정적인 어떤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믿는다며, “(그것이 무엇인지) 우리가 곧 찾아낼 것”이라고 했다.   

베트남 온라인 매체 <VN 익스프레스>는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 대변인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의 전용기가 2차 북미 정상회담 첫날인 27일 도착할 예정이라고 19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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