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3~14일 폴란드 바르샤바 방문 계기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만날 것으로 보인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월 13일부터 14일까지 폴란드를 방문하여 미국과 폴란드 공동주최 하에 바르샤바에서 개최되는 중동 평화와 안보 증진을 위한 장관급 회의에 참석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에 참석하는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 등 다른 나라 국가들과의 양자회담도 추진 중에 있다”는 것이다.

노 대변인은 “아무래도 만나시게 되면 (2차) 북미정상회담(27~28일, 하노이)과 관련된 그런 내용들에 대한 협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면서 “구체적인 그 날짜와 시간은 지금 양측이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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